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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의료재단 부산시립정신병원(병원장 이유철)은 지난 4월 1일 사상구알코올상담센터를 전문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부산광역시 사상구(구청장 송속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숙희 사상구청장, 허목 사상구보건소장, 이유철 병원장, 강승기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측의 상호 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한 협약서 교환과 향후 연계할 사업 내용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주요 내용은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과제 연구협력 ▶알코올 문제 대상자 및 위기가족 사례관리 연계 및 협력 ▶알코올 문제 대상자 사회 복귀를 위한 재활 프로그램 협력 ▶알코올 문제 대상자 및 위기가족 기능 회복을 위한 사업 협력 등이다.

또 두 기관은 앞으로 정보 공유와 치료 연계 등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 차원에서도 활동할 방침이다.

송숙희 사상구청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보다 효과적인 알코올의존 환자들의 치료와 예방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상구알코올상담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알코올전문 상담기관으로 정신과전문의와 정신보건전문요원 등이 올바른 치료와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체계적인 알코올상담 사업을 펼쳐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