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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인 경산의료재단 부산시립정신병원(병원장 이유철)이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 부터 정신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앞서 부산시립정신병원은 올해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3명의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조사위원들로부터 서류심사와 현지조사를 받았다.

  이 기간 동안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에 기반을 둔 기본 가치체계와 환자진료체계, 감염관리, 안전시설 및 환경관리 등 총 40개 항목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으며 그 결과 전 항목에 걸쳐 우수성을 인증 받았다.

  특히 부산시립정신병원은 명확한 미션과 비젼을 바탕으로 정신질환자를 위한 다양한 치료프로그램과 안락한 병원시설, 야외 휴게공간을 갖춰 다른 정신의료기관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장점이라고 총평을 받았다.

  부산시립정신병원 이유철 병원장은 "의료기관 인증획득을 통해 환자의 안전 보장 및 지속적인 서비스 질 향상을 갖춘 보다 선진화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의료기관임을 인정받게 됐다 "앞으로도 모든 환자가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립정신병원은 지난 2010년 5월 재개원하여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정신건강전문병원으로 331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주로 현대인들이 겪는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장애 등을 비롯해 알코올중독, 조현병(정신분열병) 등을 치료하는 정신전문병원이며 특히 특화된 알코올중독치료 전문병동을 운영하고 있다.